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지는 부위다. 특히 콧대가 낮으면 얼굴에 비해 코가 짧아 보이고 상대적으로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흐릿한 인상을 주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동양인의 코는 서양인과 달리 콧등이 낮으면서 옆으로 넓고, 코끝도 뭉뚝하면서 지방의 두께가 두꺼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동양인 코의 특성 때문에 밋밋한 인상을 주게 되고, 세련되고 또렷한 인상을 주기 위해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성형에서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보형물의 선택과 코수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어떤 보형물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결과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성형 보형물에는 인공물질과 자가조직으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인공물질로는 실리콘과 고어텍스를 들 수 있다.
실리콘은 가장 오랜 기간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코성형 보형물로 지지력이 좋으며, 정교하게 모양을 디자인 할 수 있고, 피부에 유착될 염려가 없어 재수술 시 제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콧등을 매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나 피부가 얇은 경우에는 보형물의 윤곽이 드러날 우려가 있다.
고어텍스는 조직 유착력이 강해 삽입 후 코 조직과 자연스레 융화되어 피부가 얇은 사람도 보형물이 비쳐 보인다거나 하는 현상이 거의 없다. 실리콘과 비교했을 때 촉감이 부드럽고 수술 결과가 자연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높이가 조금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성형의 경우 자신의 신체조직 일부인 자가진피, 자가연골(비중격연골, 귀연골, 늑연골 등)을 이용하는 수술이다.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우며 보형물에 따른 거부반응이 거의 없다.
성형외과전문의 최승호 원장은 “코성형을 받으려는 사람에 따라 코모양이 각기 다양하다. 환자의 코에 상태를 고려하여 그에 맞는 보형물과 수술법을 시행하며, 각각의 재료들은 부피와 지지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최승호 차이성형외과 원장
[언론기사 원본보기 : http://mdjournal.kr/detail.php?number=2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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